광명시 철산2동(동장 윤대섭)은 동 누리복지협의체(철2사랑회)와 함께 20일 독거노인, 한부모, 장애인 등 지역내 저소득가정 20세대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각 10만원씩 총 200만원의 사랑의 난방비를 전달했다.
철2사랑회는 지역사회 안정과 주민 화합을 목적으로 2002년 1월 구성되어 매년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모아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난방비를 전달받은 강 모 어르신(70세)은 “난방비 걱정에 보일러는 거의 켜지 못하고 전기장판에 의지해 추운 겨울을 보냈는데 이렇게 난방비를 지원해줘 이번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거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철2사랑회 최종구 회장은 “추운 겨울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생각하다 난방비를 지원하게 되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윤대섭 철산2동장은 “난방비 부담이 저소득가정의 큰 걱정인데 정말 좋은 선물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대상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지원해주는 맞춤형 복지를 실천하는 따뜻한 철산2동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철산2동 주민센터 2680-5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