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사거리에서 개봉교 도로변에 어지럽게 널린 전기선과 통신선이 올해 안에 사라져 도심이 깔끔해질 전망이다.
광명시는 2월 22일 한국전력 광명지사(이하 한전), 6개 통신사 대표(세종텔레콤)와 ‘광명동(개봉교~새마을시장) 전선로 지중화 사업’ 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광명동 전선로 지중화 사업은 광명동의 도로변 전주에 있는 전선로와 통신선로를 땅속에 매설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200억 원으로, 광명시는 한전 및 6개 통신사와 각각의 사업비를 균등 분담한다.
한전은 5월경 광명사거리~개봉교 공사를 시작해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 2차 구간인 광명사거리~새마을시장은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지중화사업을 진행하는 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무엇보다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기업경제과 2680-6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