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광명역을 중심으로 안산과 시흥에서 여의도까지 연결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4월 28일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의 우선 협상 대상자를 확정했으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 실시협약 체결 후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월곶~판교선과 연결, KTX광명역 한반도 철도의 중심으로 부상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은 시흥시청역과 안산시 한대역에서 각각 KTX광명역을 거쳐 여의도를 연결하는 43.6km 구간으로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신안산선 복선전철의 광명시 구간에는 KTX광명역과 월곶~판교 복선전철로 환승할 수 있는 (가칭)신안산선 KTX광명역과 (가칭)학온역 2개의 역사가 신설될 예정이다.
신안산선 복선전철과 연결되는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KTX광명역을 중심으로 향후 월곶에서 인천국제공항, 판교에서 원주~평창~강릉으로 연결되면 KTX광명역은 한반도 동서횡단철도의 중심이 된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또한 서해축 철도와 연계된다. KTX광명역, 화성시청역, 충남도청역, 광주송정역, 목포역, 여수역 등을 연결하는 노선이 신설되면 광명시는 KTX광명역을 중심으로 전국 2시간 이내 생활권이 구축된다.
향후 서해축 철도와 연계 전국 2시간 생활권 구축
광명시 관계자는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KTX광명역에서 여의도까지 10분이면 갈 수 있고, 소하동에서 서울 방향의 상습 교통정체도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철도정책실 02-2680-6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