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시민들이 활기차게 살아가는 건강한 도시 ‘광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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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시민들이 활기차게 살아가는 건강한 도시 ‘광명시’
현장인터뷰-‘건강밥상, 학교에서 가정까지’학부모 시민특강에서
  • 시민필진 조영애
  • 승인 2017.05.1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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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는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관내 초.중.고교 학교급식에 유전자 조작 없는(Non-GMO) 식재료를 사용하고 있어 안전한 급식공급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학교뿐만 아니라 안전한 식단이 가정에서도 실천될 수 있도록 지난 4월 매주 금요일에 ‘건강밥상, 학교에서 가정까지’ 학부모 시민특강을 4회로 나눠서 개최했다.

강사는 인하대 직업환경의학과 임종한 교수의 ‘아이 몸에 쌓이는 독’, 전북대 수의학과 조성진겸임교수 ‘육식의 함정’과 어성초한의원 박찬영원장의 ‘양념은 약이다’. 호서대 식품영양학과 정혜경교수의 ‘밥의 인문학’까지 다양한 테마로 건강을 지키는 알토란같은 특강을 듣기 위해 매회 15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해 강의실을 가득 매웠다.

4월 28일은 마지막 특강과 수료식이 있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정혜경교수의 ‘밥의 인문학’강의 내용에서 “좋은 식습관이 건강을 지키는 것이다. 우리 땅에서 생산된 쌀로 짓는 쌀밥이 탄수화물이라서 몸에 좋지 않다는 주장은 맞지 않다. 한 공기의 밥에 여러 가지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다. 밀가루로 만든 빵이나 케익보다는 우리 밥이 훨씬 몸에 좋다.”“다만, 밥을 먹으면서 신선한 야채나 과일을 곁들어 먹으면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옛날부터 밥 먹고 따끈한 숭늉을 마시면 소화촉진에도 도움이 되었다. 우리가 언제부터 서양 사람들처럼 커피에 케이크로 디저트를 먹었는지 모를 일이다.”라며 우리 현명하신 조상님들의 밥의 역사와 정서와 함께 해온 밥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 나갔다.

중학생과 초등학생 아이를 둔 오보경(43. 철산3동)씨는 “오늘까지 4회에 거쳐 진행된 건강밥상 특강은 매우 훌륭했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우리 아이들이 유해물질 많은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어 최대한 먹을거리라도 잘 챙겨줘서 건강을 지켜주고 싶은 것은 한결같은 엄마마음일 것이다.”라며 “마트에 가도 식품첨가물을 살피고 주방에서도 강의 내용을 떠올리며 식사준비를 하게 되었다. 학교 급식은 전국 최고로 먹는데 집안 식탁에도 이왕이면 안전한 식재료를 써서 해먹여야겠다는 생각이다. 이런 좋은 강의를 홍보도 많이 하고, 직접 학교로 찾아가서 많은 학부모들이 들었으면 좋을 것” 같다며 바람을 말했다.

강의를 마치고 질의응답 시간에 앞자리에 앉아 있던 학부형이 “현미밥을 아이들이 잘 씹지도 않고 넘기는 것 같아요. 그래도 건강에 좋으니까 먹여야 하는지요?”라고 궁금증을 말했다.

정교수는 “대부분 아이들은 소화력이 약하다. 입이 짧은 애들한테 억지로 현미를 넣은 잡곡밥을 먹일 필요는 없다고 본다. 밥에 대한 거부감이 올 수도 있다.”“소화를 잘 시키는 아이들에게는 현미밥을 권장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쌀밥먹이면서 그 외의 다른 영양소보충을 해주면 좋겠다. 나는 소화력 약한 노인들께도 굳이 현미밥을 권하지 않고 있다.”고 대답했다.

광명시는 2012년부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안심하고 바른 먹을거리 선택할 수 있도록 식생활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수산물과 김치는 현장실사 및 품평회와 안전성검사를 거쳐 공급되고, 예산절감을 위해 식재료 공동구매사업을 하고 있다. 이 외에도 방사능. 중금속 안전성검사를 실시하며, 우수축산물과 친환경 농산물지원,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국내산 수산물 지원 등으로 자라나는 광명시 청소년들을 위한 학교급식지원 사업은 전국에서 으뜸으로 꼽는다.

강의가 끝나고 삼삼오오무리지어 돌아가는 주부들은 특강에 대한 설문지를 내밀민서 하루도 빠짐없이 식구들 식사준비를 해야 하는 주부들이기에 “현실적으로 와 닿는 교육은 절실히 필요하다. 몰랐던 부분을 일깨워주는 시간이라 유익하다.”며 좋은 특강이라 칭찬을 했다.

광명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바른 식생활화로 ‘건강밥상’을 준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오늘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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