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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마음 1년 후 배달해 드립니다~’
소중한 마음 1년 후 배달해 드립니다~’
  • 시민필진 현윤숙
  • 승인 2017.05.2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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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 황금(느린)우체통과 함께 하는 ‘사랑의 편지쓰기’ 행사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교량 ‘황금(느린)우체통’을 아시나요?

가슴시린 감동의 편지 한 두 번쯤은 받아 보았을 것이다. 요즘 스마트폰으로 메시지만 보낼 뿐 손 편지로 안부를 묻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많이 줄었다.

일제강점기 당시 황금을 캐던 광부들의 삶과 애환이 서린 광명동굴 입구에는 국내 유일의 황금(느린)우체통이 있다. 광부들의 따스한 마음을 상징할 수 있도록 광차로 만들어진 사랑의 우체통이 지난 1월 13일 설치되어 시민들의 소중한 사연을 기다리고 있다. 소중한 사연은 광명우체국에서 일반우체통은 매주 금요일, 느린우체통은 매월 30일 수거를 하며 느린우체통의 편지는 1년 후 배달이 된다.

5월 24일 광명우체국 주관으로 펼쳐진 편지쓰기 행사에는 (사)한국편지가족 경인지회회원, 가림초등학교 우취반(우표와 관련된 역사공부를 하는 취미활동반) 40명, 하안초등학교 우취반 29명 학생들과 학부모, 시․우체국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우표전시회, 가훈 써주기(마음이 부자인 집), 편지쓰기 강좌 행사도 함께 마련되어 광명동굴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미래의 자기 자신에게, 부모님, 선생님께, 친구들에게 정성스럽게 써내려간 편지와 엽서를 황금우체통에 넣으며 설렘과 기대가 얼굴에 가득해 보였다.

광명시 관계자는 “글을 잘 쓰는 사람이 훌륭한 지도자가 된다. 마음과 미래를 정돈할 수 있는 속마음을 편지와 글로 전해 쓴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황금우체통이 시민 모두에게 의미 있는 우체통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편지가족 경인지회 허정열(60)회장은 “편지를 쓰는 동안 자신의 내면과 만나게 되고 평소에 하지 못했던 말을 할 수 있게 된다. 편지는 독서, 일기만큼이나 글쓰기에도 도움이 되며 문장력 향상도 된다. 또 편지는 감동과 감격의 눈물을 닦는 마음의 손수건 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 지난해 지인들에게 120여통의 편지를 보냈다. 편지를 받으시는 분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60여명의 회원들 모두 편지 쓰는 일과 편지쓰기에 대한 강좌를 멈출 수가 없다”는 말을 했다.

또 허 회장은 편지쓰기 강좌에서 “편지쓰기 강좌가 인문학강좌 만큼이나 인기가 높다. 편지 쓰는 방법이 초등학교 3학년 교과 과정에도 수록되어 있을 정도로 중요하다. 수업을 원하는 학교의 방과 후 수업은 물론 정규수업 시간에도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편지는 쓰는 순간 보다 보낸 이후의 기쁨과 감동이 더 크다. 편지쓰기 교육방법을 알고 쓰는 것과 모르고 쓰는 것의 차이가 있다. 한편의 편지가 완성되기까지 무한한 자기표현을 하게 된다. 진심어린 편지 한 통으로 행복을 전할 수가 있으니 열심히 써야 한다”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편지쓰기 행사에 참여한 최보라(하안초 3학년)양은 “느린우체통에 편지를 쓰는 행사가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 편지를 받고 즐거워 할 모습에 기쁘다”라고 말했다.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는 순간보다 더 행복한 순간이 있을까?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교량의역할을 하는 편지,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에게 못다 한 화해, 용서, 관용, 감사, 사랑, 우정, 축하,격려, 위로, 소망을 담아 1년 후 배달되는 황금(느린)우체통을 통해 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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