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1동(동장 길봉식)은 지난 27일 광명1동 파란마음어린이 공원에서 ‘광하나 플리마켓’을 열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광하나 플리마켓’은 동네 주민들이 생활하면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자유롭게 사고 파는 벼룩시장 형식으로 진행됐다. 광명1동 시정모니터 ‘광명지기’(회장 김경원)에서 시장 운영을 맡고 동 주민센터는 행사 기획․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했다.

이 날 자발적으로 참여한 50여명의 주민들은 직접 돗자리를 깔고 집에서 가져온 물품을 적정한 가격으로 판매했고, 특히 안 쓰는 장남감을 직접 들고 나온 어린이 판매자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또한 광명1동 광명지기는 무료 페이스페인팅 행사를 진행하고 간식거리와 옷․잡화 등 기증물품을 팔아 벼룩시장을 더욱 풍성하게 했으며 이로 인한 수익금은 전액 광명시 내 청소년 보호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경원 광명지기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 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이 행사를 보다 활성화시켜 광명1동을 대표하는 마을 잔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길봉식 광명1동장은 “오늘의 ‘광하나 플리마켓’은 자원 재활용 문화를 확산시키고 마을 주민들 간의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어 주었을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돕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며, “행사를 준비한 봉사자와 판매자, 주민들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더욱 뜻깊었다”고 전했다.

(광명1동 주민센터 02-2680-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