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결혼·육아 등의 이유로 직장을 그만둔 여성(이하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고 기업의 여성친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양기대 광명시장과 새일여성인턴제 참여 16개 기업체 대표가 여성친화기업 협약을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새일여성인턴제는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턴십을 통해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결혼이민여성을 포함하여 15명이 관내 기업체에 인턴제로 근무 중이다.
이날 체결된 여성친화기업 협약에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성보호, 고용에서의 양성평등 실현, 여성인력에 대한 적극적 고용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평생학습원 신민전 원장은 “이번 간담회 및 여성친화기업 협약 체결을 통해 민 ? 관 ? 기업체가 일자리 지원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파트너쉽을 이루어 나간다면 광명시 경력단절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하고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체에게는 기업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인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로부터 2011년에 신규 지정을 받았으며 출산·육아·가사부담 등의 사정으로 인하여 경력이 단절된 광명시 여성의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One-stop방식의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 제공사업이며 여성회관 내에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여성의 행복한 일과 미래를 함께 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현재까지 취업상담 5,300건 / 구인?구직등록 2,567건 / 취업자 1,432명으로 취업율 82%의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외에도 국비 지원 무료 교육인 직업교육훈련 과정, 직업의식 함양을 위한 집단상담프로그램, 찾아가는 이동취업상담실, 취업여성의 가사부담과 자녀양육부담 완화를 위하여 밑반찬 서비스 제공 및 워킹맘 자녀 주말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며 여성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