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실시한 조직개편으로 종합사회복지관 업무를 노인복지과에서 복지정책과로 이관하고, 시민들을 위한 복지사업 추진에 광명시-동 행정복지센터-종합사회복지관이 적극 협력합니다.효율적 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유순호 광명시 복지정책과장이 29일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철산종합사회복지관,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복지관이 더욱 더 앞장서 주시길 바라며, 광명시가 올해를 주민자치의 해로 정해 시정을 운영하는 만큼 복지관이 지역사회와 폭넓게 교류하여 지역 특색에 맞는 특수사업을 발굴·추진하여 지역주민들의
“오늘 배울 요리는 칼국수와 풋고추 전, 표고 전 이에요.” 수업이 시작되자 손놀림이 분주하다. 강사의 설명을 교재에 적기도 하고, 휴대폰을 꺼내 들어 입력을 하기도 한다. 이렇게 열심히 들어두지 않으면, 실습할 때 실수가 나오기 마련. 집에 가서 연습도 해야 하는데, 듣는 것만으로는 부족해 이렇게 눈과 귀를 모아 집중한다.더위가 무색할 정도의 뜨거운 배움의 열기를 내뿜고 있는 현장은 광명시종합사회복지관 4층의 조리교실. 지난 17일 이곳을 찾았을 때 그간의 소문과 다름없이 출석률 100%를 자랑하며, 수강생 25명이 모두 한 자리
“아이쿠! 가방이 꽤 무겁네. 아이 업고 다니기도 힘들 텐데 이건 내가 들어줄게.”필리핀에서 온 메카테셀사(25) 씨를 지난달 초 딸로 맞아들인 송현순(57) 씨. 딸을 보자마자 기저귀가방을 받아 들고선, 이내 딸의 품에 안긴 돌쟁이 손자를 어루만지기에 여념이 없다. “아휴! 우리 딸은 왜 아직 안 오지? 미리 전화라도 해볼걸 그랬나?”강숙자(56) 씨도 연신 휴대폰 시계를 들여다보며, 얼마 전 결연을 맺은 그의 딸 미요시사요코(44)씨를 기다린다. 약속시간을 얼마 남기지 않았을 때, 멀리서 딸의 모습이 보이자, 강씨의 얼굴에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