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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의 아기별’ 노랑어리연과 슬픈 전설을 간직한 능소화가 곱구나 능소화는 한여름 땡볕에도 씩씩하고 눈부시게 핀다.그래서 어느 시인은 ‘염천을 능멸하며 피는 꽃’이라고 했다.능소화는 덩굴나무로 주로 7~8월에 피는데 온난화 영향으로 6월에도 핀다.능소화는 슬픈 전설을 간직한 꽃이다.옛날 중국에 소화라는 궁녀가 황제의 눈에 띄어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하지만 황제는 그 뒤로 소화를 찾아오지 않는다.소화는 황제가 찾아 오기만 기다리다 병이 들어 죽게 된다.죽은 뒤라도 담 너머 황제가 보고 싶은 생각에 담장 가에 묻어 달라는 말을 남기고
광명시
2018.08.0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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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견공의 자전거 나들이. 뜨거운 햇볕은 양산으로 막고 선풍기까지! 주인 아저씨의 따뜻한 배려에 세상이 살 맛 난다. - 광명고 앞에서
광명시
2018.08.0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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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복! 복! 삼복(三伏)에 뜨거운 삼계탕으로입맛도 올리고↑ 기운도 올리고↑ '화톳불이 이글거리는 듯한 더위'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홍염’ 7월입니다.장마가 지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될 텐데요.이 무렵이 되면 삼복(三伏)이 찾아옵니다.초복에서 말복까지의 기간은 일 년 중 가장 더운 때로 이 시기를 삼복(三伏)이라 하며,이때의 더위를 삼복더위라 부릅니다. 삼복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의 절기로 초복, 중복, 말복으로 나뉩니다. 초복은 24절기 중 하지로부터 세 번째 경일(가을의 기운이 있는 날),중복은 네 번째
광명시
2018.07.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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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깊숙이 들어가는 6월 끝자락때이른 땡볕에도 꽃은 피고 진다.바람과 구름이 키운 꽃두루미천남성과 타래난초가 하늘로 오른다.청포도가 익어가는 7월을 앞둔 시간구름산 산딸기 냄새가 달콤한 입맛을 유혹한다. 꽃 계단의 타래난초가 한창폭염 속에서도 꽃은 하늘을 향해 핀다.한여름이 시작되기도 전에 곳곳에 폭염주의보와 오존 경보가 겁을 주지만 사람들은 산으로 향한다.들머리는 광명 구름산이다.구름산에서 가학산으로 이어진 광명 누리길에서 살짝 벗어 난다.하늘로 올라가는 꽃 계단을 만든 타래난초가 보고 싶다.타래난초의 꽃은 신이 만든 예술작품이
광명시
2018.07.0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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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 기분'이라는 꽃말을 가진 금계국6~8월에 꽃이 피는데 황금색 볏을 가진 관상용 새인 금계(金鷄)을 닮았다 해서 금계국으로 불린다고 한다.노랗다 못해 금색을 띠는 금계국은 지금 붕붕거리며 날아다니는 벌들의 천국이다. ‘충실과 정의’라는 꽃말을 가진 섬초롱꽃종 모양으로 원산지가 한국(울릉도)이며, 7~9월에 연한 자주 색의 꽃이 핀다.종 모양의 섬초롱꽃 안으로 벌들이 숨었다 나왔다 숨바꼭질 삼매경에 빠져 있다. ‘순결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사계패랭이패랭이 종류는 많지만 일 년 내내 꽃을 피운다고 해서 사계패랭이라고
광명시
2018.07.0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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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어느날, 우연히 들른 동네 커피집.이름도 커피집...함께라서 더 시원한 어떤 하루♥ -주공8,9단지를 거닐며-
광명시
2018.06.2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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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현박물관에 후야와 쩡이가 떴다.문화와 역사가 살아 있는 이곳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기 위해 찾아갔어요.그 시간 속으로 함께 가 보아요! 충현 박물관 종택에 모인 아이들.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에 럭키걸 후야가 뜨거운 경쟁률을 뚫고 뽑혔지 뭔가요.~충현박물관 관장님께 전해 듣는 박물관과 오리 이원익 선생에 대한 이야기.그리고 시작된 급작스러운 관장님의 질문.“다식이 뭔지 아나요??”......잠깐의 침묵이 흐르고 후야가 손을 번쩍 들었어요.“옛날 사람들이 먹던 간식이요.”문화가 있는 날, 오리종택도 둘러보고 다식 만들기도 할 거랍니다
광명시
2018.06.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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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에 가면 ♪ 폭포도 있고, 물고기도 살고, 식물도 있고~"
광명동굴을 찾은 '하안동 품앗이' 친구들... 웅장한 동굴과 갖가지 볼거리에 모두 눈이 휘둥그레졌다!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해설사의 설명에 더 즐거운 시간이었다. -박하나(철산동)-
광명시
2018.06.1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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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초여름 날씨 나뭇잎은 강렬한 햇볕에 익숙하다.큼직한 이파리는 투박하고 거칠지만 그늘을 만들어 준다.풍성한 나무는 새들의 놀이터이고 사람들이 즐겨 찾아든다. 도덕산의 호젓한 나무 터널이 길을 열어 준다. 도덕산 명품 숲 새들의 소리를 벗 삼아 걷다 보니 울창한 숲길이 펼쳐진다.영화 속의 한 장면 같은 풍광이 눈을 붙잡는다.도덕산 메타세쿼이아의 명품 숲이다.등산로에서 벗어나 있어 일단 조용하다. 도덕산 메타세쿼이아 길은 아는 사람만 찾는 곳이다. 도덕산 꽃구경에 황홀 자연과 육체의 소통 한주간의 과로한 심신을 내려놓고 자연과 육
광명시
2018.06.1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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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물이 있는 곳은 땅이 평탄합니다.넓은 대지에 땅을 고르고 건물을 올리기에 평탄할 수밖에 없습니다.하지만 단독주택의 대지는 적은 면적을 사용합니다. 옆집과 건축물이 지어진 시기도 다릅니다.그래서 단독주택이 많은 곳의 땅은 굴곡이 있습니다.마치 ‘삶의 굴곡처럼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합니다. 그래서 언덕을 오르며, ‘아이고~’, ‘휴~’하며 숨을 고릅니다. 철산 4동은 단독주택이 많은 마을입니다. 여느 단독주택 마을처럼 굴곡이 있고 터벅터벅 올라야 집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철산 4동을 오르다 보면 만나는 사진이 있습니다.‘철
광명시
도시재생
2018.05.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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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도덕산 기슭, 하늘을 향해 쭉 뻗은 메타세쿼이아 숲에서 청량한 공기를 마시며 건강을 다진다.
광명시
2018.05.2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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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은 미친 듯이 사랑을 찾아 헤매었으나 단 한 번도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노라 -기형도(질투는 나의 힘 中)
광명시
2018.05.11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