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거든 절대 후하게 장사지내기 말고 단지 수의와 연급으로 시신을 싸며, 외관이 있거든 석회를 쓰지 말고 석회가 있거든 외관을 쓰지 말라. 그리고 시제(時祭) 와 속절(俗節)의 묘제 제물을 단지 정결히 할뿐, 풍성과 사치를 숭상하지 말고 십여 접시에 그치도록 하라- 이원익,【 遺書 】, 1630년(인조8) ‘제25회 오리문화제’ 과거에서 미래를 묻다 오리이원익 사상 토크콘서트 , 청백리 이원익과 충효사상이 5월 20일 4시 광명문화원 문화극장에서 개최되었다. 광명문화원은 이번 토크콘서트를
5월 1일 이른 새벽, 멀리 해남, 영암, 함평에 사는 초등학생 47명과 인솔자 11명을 태운 버스는 광명을 향했다. 광명시 라스코 동굴벽화 국제순회 조직위원회 초청으로 약 7시간의 긴 여정과 고단함을 견디며 오후 1시 30분경 광명동굴 앞에 도착한 아이들의 표정은 5월의 햇살만큼이나 씩씩하고 밝았다. 멀리서 온 아이들은 광명시 지역아동센터에 있는 친구들과 함께 아시아 최초로 전시되는 라스코 동굴벽화를 기념하여 1박 2일 일정으로 도서․벽지 청소년들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의 후원을 받
지난 3월21일부터 30일까지 광명학습지원센터에서 신규공직자 117명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직무교육이 진행되었다. 요즘 30%가 넘는 최고의 시청률로 고공행진을 하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만큼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매력적인 강연이 펼쳐졌다. 새로운 출발과 변화를 필요로 하는 신규공직자들에겐 아마도 공직생활 내내 잊지 못할 중요한 교육이 되었을 것이다.이번 직무교육은 외부 강사가 아닌 선배공직자들로부터 공무원으로서 갖추어야 기본소양과 그들의 공직생활의 실질적인 경험을 듣는 교육으로 구성되었다.직무교육은 자치행정과 박
따사로운 봄 햇살에 눈이 부신 3월의 주말, 옹달샘처럼 마르지 않는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단이 있다. 새봄을 맞아 실시한 철산4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피닉스봉사단 공동 주관으로 펼쳐진 도덕산 주변과 야생화단지 꽃심기 등 학생들과 함께 환경봉사를 마친 회원들은 쉴 틈도 없이 영등포로 발걸음을 옮긴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영등포역 인근 쪽방촌 들이 밀집해있는 곳에서 머지 않은 곳에는 우리 사회의 소외의 그늘에서 살아가는 노숙자들의 자활을 돕는 이들이 있다. 조금은 음습해 보이는 골목, 어깨를 움추린 듯한 이들이 향하는
숲속 작은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노올자~‘세상은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 반드시 누군가의 열정을 필요로 한다‘고 한다.우수․경칩도 모두 지난 완연한 봄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추위를 이겨내며 황금빛 꽃망울을 터뜨리면서 새봄을 알리는 호리꽃 꽃망울이 피어나 있을 것 만 같은 곳을 보았는가. 느릿재길을 지나 도덕산 정상으로 가는 길목 넝쿨도서관(가림로201번안길 6-40)도 보이고 그네도 펌프도 우물도 그대로인, 옛모습 그대로 지난 세월이 멈춘 듯 한 오래된 집들과 정겨운 벽화와 자주 마주하게 되는 철산4동 추억
"우린 당했어요, 죽어서도 눈을 감지 못할 것이다, 이 세상을 떠나도 후세에 알려야 한다”시사회장은 울분과 탄식 속에 침묵으로 가라앉았다. 지난 2월 22일 한국인의 가슴을 울리는 영화 ‘귀향(鬼鄕 / 감독 조정래)’이 2월 24일 개봉을 앞두고 시사회를 개최했다. ‘광명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의 주최로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시네마에서 열린 시사회장은 다른 시사회장과는 달리 숙연함속에 점철된 한숨도 깊은 듯 영화가 끝나도 객석을 떠나질 못했다.광명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지난 8월15일 일제강점기 수탈의
"얼쑤~福(복) 들어가니 문 열으세요~" 신명나는 풍물단의 소리로 동네가 들썩인다. 일년 중 가장 크게 달이 차오른다는 정월대보름 2월22일(음력1월15일)은 한자어로 상원(上元)이라고도 한다. 대보름달의 풍성함으로 한해의 어둠과 질병,액운을 밀어내고 새해를 밝게 비추는 행사가 마을 곳곳에서 펼쳐졌다.도시에는 많이 사라진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행사는 볼 수 없었지만 오곡밥과 나물, 부럼, 귀밝이 술을 먹으며 한해의 복을 기원하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풍물단은 동네 골목 구석구석을 돌며 액운을 쫓는 지신밟기 행사
광명시·롯데프리미엄아울렛·패션유통사업협동조합 상생협약 결실, 공영주차장 30여 면 조성패션문화의 거리에 30여 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조성되면서 광명4동이 유흥업소가 밀집한 곳이라는 오명을 벗고 황금상권으로 부활하고 있다.공영주차장이 들어선 곳은 퇴폐유흥업소가 난립해 일명 텍사스골목이라고 불리던 곳이었으나 주차장에 편입된 건물에 있던 유흥업소가 자연스럽게 정리되고 맞은편에 남아 있는 유흥업소 3곳도 전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광명시 중심상권과 주거지 위상 회복 기대임수남(광명4동 전 주민자치위원장) 씨는 “광명4동에서만 43년째
“구직자들에게 취업이란 한 가정을 살리며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일이기에 직업 상담만큼 보람 있는 일은 아마도 드물 것입니다” 라는 말이 의미 깊게 전해진다.2014년 광명시 일자리 창출과 여성비전센터에서 추진한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가운데 직업상담 교육을 이수 후 자격증을 취득한 곽귀용(50․철산2동)직업 상담사의 말이다. 곽 상담사는 2015년 광명5동 주민센터에서 8개월간 근무했으며 현재는 광명1동에서 근무하고 있다. 곽상담사의 지난해 상담 추진 건수는 구직 등록 260건, 구인 40건, 취
희망으로 가득 찬 2016 새해가 밝았다. 한겨울 추위가 맹위를 떨쳐 전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1월 21일 광명 더그랜드 웨딩뷔페에서 개최된 광명새마을 전통시장 11,12대 이사장 조병호, 13대 이사장 전덕배 이사장의 이․취임식은 주민들의 축하와 격려의 열기로 뜨거웠다. 전덕배 이사장은 앞으로 3년 동안 광명새마을 전통시장의 이사장으로 임하게 된다. 취임식을 앞두고 있는 전덕배 이사장(58세)을 만나 앞으로의 포부 등을 들어보았다.새마을 전통시장에서 사업체를 운영하신지는 얼마나 되셨는지
지난 12월 3일 부터 12월 6일, 4일간에 걸쳐 2015 송도 DIY핸드메이드 프리마켓과 송도카페쇼가 동시에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8,000㎡의 면적, 총 250개 업체 참가 450개 부스가 참여하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 프리마켓 현장은 인근 인천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핸드메이드 제품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찾은 곳으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주로 개인이나 단체가 핸드메이드 창업을 준비하거나 이미 창업을 시작한 생활용품업체, 창업상담, DIY체험활동, 인테리어소품, 다양한 공예제품 판매 및 전시 외 커피향 가득한 카페 등이 동시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불빛이 유난히 반짝이는 12월, 광명동굴에는 12월 1일 부터 12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축제가 성대하게 펼쳐진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즐기려는 사람들은 멀리 가지 않아도 광명동굴에서 어느 곳 에서도 볼 수 없는 멋진 체험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동굴입구에서부터 산타복장으로 방문객을 안내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동굴에서 겨울을 만끽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바람길, 공포체험관(호러존)을 중심으로 해피크리스마스 포토존이 다양하게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