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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지적발달장애인들의 전통 성년식
성년의 날은 만 20살이 된 젊은이들을 위한 날이지만, 성인이 된 자녀를 둔 부모님들에게도 의미 있는 날이 분명하다. 마냥 철부지 같던 아이가 이제 온전한 인격체로서 자신의 인생을 살아나가게 됐으니 말이다. 성인이 된 자녀를 둔 부모의 마음은 다들 한가지겠지만,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자신의 모습을 가다듬고 있는 지적발달장애인 부모 마음은 더더욱 애틋하다. 올해 만 20살이 된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지적발달장애인들. 이들의 외모는 성인으로 성장했지만, 정신연령은 아직 아동 수준에 머물러 있다.비록 정신연령은 어리지만 올해로 만 20살
시민필진 김은정
2013.05.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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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광명스타일 "희망복지박람회"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다. 최첨단 기술이 응집되어있는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있으면서, 너덜너덜해진 전철노선도를 지갑에서 꺼내서 일일이 손으로 짚어가며 환승역을 확인하는 어르신을 본 적 있다. 스마트폰에서 전철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출발역과 도착역을 입력시키면 어느 역에서 환승하는지는 물론 몇 번째 칸 어느 쪽 문에서 내려야 더욱 쉽게 목적지까지 갈 수 있는지 아주 친절하게 알려주는데 말이다. 세상은 자신이 아는 만큼 스마트하고 해피하게 살 수 있다. 스마트폰 기능뿐만 아니라 시에서 운영하는 각종 복지제도
시민필진 김은정
2013.05.1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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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제대로 하겠어?” ...“우와! 정말 대단하다. 브라보~!”지적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의 공연을 대하는 사람들의 반응은 대부분 비슷하다. 장애인 그것도 지적 발달장애인들이 악기를 다루고 노래를 부르는 공연에 기대를 거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아니 더 솔직히 말하자면 기대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하지만 막상 이들의 공연을 본 사람들은 감탄과 감동에서 쉽게 빠져 나오질 못하게 된다. ‘에이~ 설마’라며 이들의 공연 실력을 의심하는 분들에게는 오는 6월 4일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리는 ‘제3회 광명다소니예술단 정기공
시민필진 김은정
2013.05.0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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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세대 구직 희망자 취업특강
‘입추의 여지가 없다’는 말은 아마도 이럴 때 쓰는 게 아닐까?지난 4월 26일 광명시 평생학습원 2층 대강당은 ‘5060세대 구직 희망자 취업특강’에 참석한 베이비부머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강 시작 훨씬 전부터 전 좌석이 착석 완료돼서 공간이 있는 곳마다 간이의자가 즐비하게 놓여졌고, 베이비부머들은 통로 계단에 쭈그려 앉는 것도 마다치 않았다.‘5060세대 구직 희망자 취업특강’을 기획 준비한 광명시청 일자리창출과 직원은 “당초 200명 정도 참석을 예상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실 줄은 몰랐습니다”라며 불편을 끼친 것에
시민필진 김은정
2013.04.2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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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지킴이 활동에 나선 어머니 폴리스 -
2007년 12월 25일, 모두가 행복해야 할 그 시간, 두 아이가 사라졌다. 이윽고 싸늘한 주검으로 나타난 두 아이. 전국이 충격에 휩싸였다.2013년 4월, 봄 햇살 내리쬐는 학교 교문 밖, 이곳은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학부모들로 가득하다. 방과 후 흔히 볼 수 있는 교문 밖 풍경이다. “혜진이, 예슬이 사건으로 대한민국 전체가 발칵 뒤집힌 게 5년 전 일이에요. 아동범죄 예방을 위해 그 동안 크고 작은 여러 가지 노력들이 실시되고 있지만, 장기 실종 아동 숫자는 해가 갈수록 늘어가고 있어요. 생각만 해도 마음이 아파요. 무슨
시민필진 김은정
2013.04.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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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걷기대회 및 문화축제 -
거리마다 목련과 벚꽃이 우아함과 사랑스러움을 맘껏 뽐내던 4월의 두 번째 토요일, 수업이 없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철산초등학교 운동장은 사람들로 북적댄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걷기대회’ 행사가 열리기 때문이라는데. ‘우리 하나되어 세상 밖으로 2013’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은 ‘제11회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걷기대회’는 군악대의 연주로 활기차게 시작됐다. 군악대의 흥겨운 연주가 끝나자 그 자리에 함께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의 시선이 이번에는 일제히 무대로 집중됐다. 이유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
시민필진 김은정
2013.04.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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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모니터 요원 H의 짧지만 예리한 외마디에 관제센터 전체에 일순간 긴장감이 맴돈다.“저 사람 이상하지 않아? 주차되어 있는 차문을 죄다 열어보는 게 차량 절도범 같은데?”옆에 앉은 모니터 요원 K에게 말하면서도 H는 스크린 속 남자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한다. “빨리 3층에 연락하세요.”일촉즉발 상황에서 얼굴이 상기된 H가 바로 위층 경찰에 연락을 취한다.“아래 층 관제센터입니다. 하안사거리 ○○은행 뒤쪽 헬스클럽 앞에 차량 절도범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인상착의 말씀 드릴게요. 회색 점퍼에 청바지를 입은 남잔데 검은색
시민필진 김은정
2013.04.0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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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을 뒤집으며 ‘살자’이 번호 기억해두세요! 2618-8255“여러분! ‘자살’이란 단어를 뒤집으면 ‘살자’가 됩니다. 그리고 여기에 글자 하나를 더하면 ‘살리자’가 되고요. 주위에서 조금만 관심을 가져주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지난 13일 자살예방센터 이수명 팀장의 강의가 광명3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생명 지킴이(자살예방 모니터요원) 모니터 교육’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자살률 세계 1위, 자살증가율 세계 1위로 우리나라는 자살공화국이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얻은 바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언론보도 되고 있는
시민필진 김은정
2013.03.1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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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산도서관 개관
“아이 간지러워요”아이의 손등에는 어느 새 노오란 꽃잎이 살포시 얹혀졌다. 여기는 철산도서관 개관식 행사가 진행되는 페이스페인팅 현장, 길게 늘으선 줄을 따라가보니 5살 꼬마아이의 손이 도화지가 되어 고운 물감이 뿌려지고 있었다. 뭐가 그리 즐거운지 연신 웃음을 쏟아냈고 카메라를 들이대자 쑥스러운 듯 고개를 돌리기도 했다.3월 11일 오후, 철산도서관이 하안도서관, 중앙도서관, 옹달샘도서관, 충현도서관에 이어 광명시 다섯 번째 공공도서관으로 이름을 올렸다.철산도서관 오픈을 알리는 개관행사가 양기대 시장을 비롯한 시민대표가 참가한 가
시민필진 김은정
2013.03.1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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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미디어 특화, <광명시립 나름 청소년 문화의 집> 개관
희망을 향해 맘껏 날아오르다! 철산3동주민센터 6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면 영상스튜디오, 영상편집실, 음악스튜디오 등 방송국에나 있을 법한 낯설은 스튜디오들이 눈에 펼쳐진다. 바로 청소년들이 이용하게 될 광명시립 풍경이다. 지금까지 광명시 청소년 문화의 집을 대표해오던 ‘해냄’과 ‘오름’이 ‘나름’이란 새 친구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지난 2001년 6월 을, 2005년 3월 을 개관해서 청소년들의 숨은 역량을 끌어내오던 광명시가 세 번째 청소년 문화공간인
시민필진 김은정
2013.02.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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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살기좋은 도시(여성친화도시)
2012년 11월 20일은 광명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날이다. 그런데 여성친화도시? 단어가 조금은 낯설다.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시민에게 골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는 도시’라고 정의하면 될까.광명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프로젝트명을 '여성친화도시'의 의미를 그대로 담아서 라고 정했다. 라는 프로젝트 명에서도 알 수 있지만 ‘여성친화도시’는 단순히 여성만을 위한 도시는 아니다. 최근 전세
시민필진 김은정
2013.02.1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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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부터 광명시 초•중학교 무상급식 전면 실시
사람들은 ‘먹는 게 남는 거다’라는 우스갯말을 주고 받곤 한다. 하지만 이 말은 웃음과 함께 그냥 흘려 버려서는 안 될 듯하다. 매일같이 별다른 생각 없이 먹는 음식물들이 우리 몸 곳곳으로 퍼져 ‘생로병사의 비밀’을 만들어 가기 때문.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건강 관리가 판가름 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듯하다.광명의 내일을 책임질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밥상을 차려줘야 하는 것은 당연지사! 그래서 광명시가 2011년 10월부터 초등학교 무상급식에 발벗고 나섰다. 지금까지 초등학생들의 밥상에 오른 식재료는 모두 친환경
시민필진 김은정
2013.02.15 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