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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동 직업상담사 배치,취업지원 서비스 실시
“어르신! 내일 면접 보러 갈 때는 얼굴에 분도 칠하고 입술에 루즈도 바르고 예쁘게 가세요.” 어른신은 부끄러운 미소를 띠우며 “네~~그러지요.”라고 대답한다. 부드럽고 친절한 목소리가 들려오는 곳, 지난 2월27일 광명1동주민센터를 찾았다. 매주 목, 금요일에는 이곳에서 일자리 취업 상담이 있는 날이다. 광명시는 지난해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을 활용해 복지동 4곳에만 직업상담사를 두었으나 올 1월부터 18개 전체 동이 복지동으로 운영됨에 따라 모든 동 주민센터에 인구와 취약계층의 비율에 따라 직업상담사를 배치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시민필진 정현순
2014.03.0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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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취·창업 지원,희망리본사업
1월 중순, 쌀쌀한 날씨에 바람까지 부는데다 전날 내린 눈이 녹아 군데군데 빙판길이다. 그럼에도 희망리본사업 참여자들의 발걸음이 모두 광명종합사회복지관으로 모아졌다. 광명시 18개동에서 모두 60여명이 참여했다. 그들의 취업에 대한 절실한 마음이 절로 전달이 되는듯했다.일치감치 희망리본교육에 참석한 배영자(61세)씨는“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서 10년 동안 폐지를 모아 팔아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이젠 안정된 직업을 얻고 싶어서 오늘 왔지요. 청소부나 가사 일은 잘할 자신이 있으니 그런 일자리를 원해요. 혼자
시민필진 정현순
2014.02.0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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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의 발 '광명희망카'
2014년 새해가 밝아온다. 어둠이 채 거치지도 않은 이른 아침이다.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어르신 한 분이 아파트 출입구에 대기중이던 광명희망카에 몸과 마음을 맡기고 출발한다. 새해 아침, 광명희망카는 그 어르신과 함께 새해를 내딛었다. 갑오년 새해, 광명희망카의 첫 손님은 지체장애1급 박노성(66세, 하안동)씨이다. 그는 매주 화, 목, 토요일 아침 7시30분이면 광명희망카를 이용하여 병원으로 간다. 혈액투석 치료를 받기 위해서다.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시원하게 뚫린 도로를 달려 병원에 도착했다. 병원에 도착한 그는 바로 혈액투석을
시민필진 정현순
2014.01.0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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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별...그리고 죽음, 떠남의 세 가지 미학
“쉰 살이 넘으니 십 수 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해서 편안하게 말할 수 있게 되었어요.”라는 신미식 사진작가의 첫 한마디, 그 말에 나도 8년 전 돌아가신 친정 어머니가 생각났다.여행, 이별 그리고 죽음이란 다소 가볍지 않은 주제로 시작되는 토크콘서트. 그러함에도 남녀노소 모두의 많은 관심사임에는 틀림없는 듯 했다. 지난 14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토크(토요일 크나큰 이야기)콘서트가 열렸다. 올 3월부터 시작된 토크콘서트가 이제 14일을 끝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날의 주제로는 떠남의 세 가지 미학이었다. 여행, 이별...그리고
시민필진 정현순
2013.12.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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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MBC 보도국, KTX광명역세권 방문취재
올 겨울 들어 맹추위가 찾아온 지난 12일, 울산MBC(문화방송)보도국 박준영 PD 등 취재팀이 광명시를 찾았다. KTX광명역세권의 발전을 취재하기 위해서였다.박 PD 등 일행은 한창 공사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이케아 건설현장(광명시 소하동)을 찾았다. 이케아 기업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스웨덴 가구업체로 국내에서는 광명시가 국내1호점이기도 하다. 이케아 가구단지는 201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황량한 허허 벌판에 '이케아부지'라는 팻말만 덩그러니 박혀있었는데 공사가 꽤나 많이 진척되었
시민필진 정현순
2013.12.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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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교육
“이번 시민필진교육에 함께 가나요?” “네~~”“그렇구나, 아직 어린것 같은데 지금 몇 살이에요?”11월23일(토요일)이른 아침에 광명시청 앞에서 조금 어려 보이는 여학생 한 명을 만났다. 그날은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교육이 강화도 오마이스쿨에서 있는 날이었다. 그 학생과 나는 교육이 끝나고 쉬는 시간 틈틈이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시민필진이에요?” “네, 저는 청소년필진이고 가림중학교1학년 손태경입니다.” “어떻게 청소년필진이 되었어요?” “아는 분의 소개로 필진이 되었어요.” “그럼 기사도 올렸나요?” “네, 한 꼭지
시민필진 정현순
2013.11.2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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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사랑의 김장 담그기
“즐거워서 하는 일이라 하나도 힘들지 않아요~~~” “뭐야, 솔직히 말해. 접대성 멘트 말고”“알았어. 알았어... 몸은 힘들지만 누군가가 해야 하는 일이잖아요. 하지만 늘 하던 일이라 보람 있게 하고 있어요. 그리고 여기에서 김장 담그면서 젊은 엄마들은 김장 담그는 법을 배우기도해서 아주 좋아요”이번 김장에 참여한 새마을협의회원 및 통장 등 각 봉사자들의 입담이 쏟아져내린다. 지난 15일 2013년 사랑의 김장 담그기가 철산1동주민센터에서 있었다. 14일에는 배추를 절이고 15일 새벽부터 절여진 배추를 씻고 무채를 썰고 갖은 양념
시민필진 정현순
2013.11.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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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잃은 놀이터에 평생학습날개를 달고 아이들이 몰려온다
요즘 대부분의 놀이터에서는 아이들을 보기 힘들다. 어쩌다 한 두 명의 아이가 혼자 그네를 타거나 시소를 타다 그냥 가버리는 것을 흔하게 볼 수 있다. 그런가 하면 동네 어르신들이 앉아 계시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모습이기도 하다.시설 좋은 놀이터는 많은데 정작 이용할 어린이들을 볼 수 없다는 것이 현실인 것이다. 이렇게 아이들을 잃어버린 놀이터를 찾아주자는 프로젝트를 ‘민관’이 함께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지난 10월 17일 교육부가 주최하는 2013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광명시평생학습원이 ‘학습놀이터 조성사업 &
시민필진 정현순
2013.11.0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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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자 장금이 선발대회
“당근이 안 익었으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물이 많으면 불을 조금 세게 하시고, 맛을 보면 안됩니다. 노련한 요리사는 맛을 보지 않아요. 그리고 국물은 넉넉히 담되 내용물은 너무 많이 담지 마세요.” 이날 대회 진행을 맡은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이정자 요리강사의 친정엄마같은, 조근조근하고 자상한 설명이 이어졌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 친정어머니가 음식을 할 때면 맛을 보지 않았지만 간도 잘 맞고 맛도 좋았던 기억이 났다. 손맛과 정성이 담겨서 그러했으리라.지난 16일 광명시 여성단체협의회주최로 광명사회복지관에서 결혼이민자 친정엄마 되어주
시민필진 정현순
2013.10.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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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전통시장의 일꾼, 안경애 이사장을 만나다
지난 10월7일, 광명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선포식이 있었다. 도심 속의 광명전통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거듭난다는 반가운 소식에 그곳을 찾았다.문화관광형시장이란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이 지원하고 전통시장에 지역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해 특화시장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이에 광명시는2015년까지 국비와 시비 총 15억 원을 들여 정보통신기술, 자생력 강화 등 4개 사업과 시장통합 브랜드 개발, 광명7색 미술프로젝트 등 24개 세부사업을 진행할 계획에 있다. 지난 주 평일 광명시장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인 안
시민필진 정현순
2013.10.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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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광명청년 job start 모의면접
실전은 연습처럼, 연습은 실전처럼“어떤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일을 해야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기업에 취업을 못했을 경우에는, 자기분야의 작은 일이라도 찾아 일을 하면 좋은 캐리어를 만들 수가 있어요. 최선이 아니면 차선을 택하는 것도 기회를 찾는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누가 들어도 고개가 절로 끄덕이는 명답이다.광명시는 2013년 7월1일~ 12월31일까지 6개월 동안 광명 청년 job start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일은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job start 사업에 참여한
시민필진 정현순
2013.09.16 10:28